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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향과 사람들...

시선 더보기
무념 생각이 없다. 아니 생각하기도 싫다. 그져 이 한모금의 담배연기에 세상 모든 것을 날리고 싶다. 더보기
사람 사는 곳... 참 아이러니하다. 길 하나 건너면 최고의 휴양도시가 있고 그 휴양지 뒤에는 사람이 살수없는 환경속에 또 사람들이 산다. 가이드가 우범지역이라며 촬영을 할 수없는 곳(사실 말레지아 정부에서 공개하지말라고 한 지역)이라 한다. 내 눈에 비친 그 들의 삶은 정말 겸손하고 친절하며 평화로웠다. 만나는 사람마다 반갑게 눈인사를 건네주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오~~!! 필승 코리아를 외쳐준다. 허나, 그 들이 살아가는 환경은 내 카메라에 담기가 미안할 정도로 가슴이 아파온다. 노트에 그린 그림을 내게 보여주며 환하게 웃는 아이들의 모습,구멍이 뻥뚤린 판자길을 이리저리 피해가면서 어린 아이 손을 잡고 가면서 미소를 건네준 젊은 엄마...등등 더보기
"찰칵" 캄보디아 어느 사찰을 여행중 만난 어린아이... 뜨거운 햇볕을 피해 나무그늘에서 흙을 만지며 놀다가 나를보고 포즈를 취해준다. 나도 어린 시절 마을앞 도랑에서 친구들과 검정 고무신으로 자동차를 만들고 모래를 가득싣고 놀던 기억이 난다. 더보기
노인의 고독 40도가 넘나드는 뜨거운 캄보디아 앙코르왓트 사원 돌계단에 주저앉자 휴식을 취하는 노인의 지친 모습이 무척 안타깝다. 쓰고 다닌 중절모는 돌계단에 올려놓고 지팡이로 머리를 받치며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가난은 노인들이 살아가기에 참으로 힘든 삶이다. 더보기
타인의 삶 분장이 끝나면 타인이 되어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야 한다. 중국 절강성 이수이의 작은 농촌 마을에 간이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무대 위에서는 한참 공연을 하고 있었다. 200여명의 마을 주민과 노인들이 저마다 공연을 보면서 즐거워 한다. 무대 건너편 작은 식당겸 분장실에서는 다음 무대를 준비하려는 배우들이 40도 육박하는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조그마한 손겨울을 보면서 분장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직업의식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더보기
무제 절강성 송양 노가에서 만난 할머니이시다. 집앞 골목길에서 바람을 쐬며 바나나를 드시다가 카메라를 보시며 표정이 굳어있다. 연세가 80은 넘어 보이신다. 무언가 하시고 싶은 말은 있는것 같은데 언어가 통하지 않아 무척 답답하신 모양이다. 이 사진은 옆에 있는 며느리에게 양해를 얻고 찍은 사진이다. 더보기
시선 절강성의 작은 농촌마을... 노인들을 위한 작은 간이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그 무대위에서는 중국 고전 연극을 공연하고 있었다. 배우들의 몸동작 하나 하나에 넋을 놓고 바라보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촌노들의 순수한 눈빛이 긴 여운을 준다. 먹다만 빵이 코로 들어간지 입으로 들어간지...ㅎ 더보기
영화낭교 중국 절강성에 있는 영화낭교.... 교량은 요족 묘족등의 건축의 특색인데 독특한 경치로 낭교라 하는데 영화 낭교유몽으로 유명해졌다한다. 나무로 조립을 해서 만든 다리로 긴 역사가 살아 있는 듯하며 여름에는 동네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막이 되어 쉼터역할도 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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