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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향과 사람들...

동강사람들의 삶(동강애찬) 달구야~~달구야~~ 더보기
동강사람들의 삶(동강을 노래하다) 더보기
동강사람들의 삶(나들이) 더보기
동강사람들의 삶(장에 가는길) 더보기
하늘높이 날아라... 일본 북해도 후가이도 비에이 설원에서 만난 한국 학생들이다. 설경을 촬영하고 있는데 이 곳까지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고 왔다고 한다. 쿠시로에서 3시간을 운전하고 비에이의 아름다운 설경을 보고 싶어 지도를 가지고 여행을 한다고 한다. 참 어린 학생들이 자국도 아닌 타국에서 대범하게 직접 자동차를 운전하고 여행하는 모습이 용감하기도 하고 시대의 변함을 느끼게도 한다. 무사히 즐거운 여행이 되고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래본다. 더보기
귀항 힘든 조업을 마치고 만선으로 귀항하는 멸치배는 환영나온 갈매기들과 교감을 하며 멸치를 나누어 준다. 더보기
아이들의 가을 이야기 더보기
바닷가 이야기... 안산 대부도의 작은 부두가... 시화 방조제로 인해 지금은 고기를 잡아 생업를 하는 어부는 없고 폐어선과 물때를 맞춰서 찿아오는 낚시꾼들만 모여 여가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나는 오늘도 바다물이 들어오는 시간대에 맞춰 장노출 촬영을 하기 위해 그 바닷가로 향했다. 도착해 보니 벌써 망둥어를 잡으려는 낚시꾼들이 자리를 잡고 낚시를 하고 있었다. 삼각대를 설치하고 카메라를 고정시키려는데 낚시하는 분이 먼저 인사를 건네온다. "오늘도 오셨어요" 해서 쳐다보니 전에 내 카메라 앞에서 얼쩡거리며 촬영을 방해했던 분이다. 난, 그 부두가에서 몇 번을 시도하였으나 낚시꾼들의 방해로 매 번을 실패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이 그 사람들과 안면이 되고 인사를 나누는 사이가 되었다. 그동안 원하는 작품을 건지지 못해.. 더보기
어머니의 일상 대부도의 작은 어촌마을... 시화방조제를 막기전에는 섬이 였으나 지금은 육지로 변한 섬마을이다. 한 때는 꽤 번창한 어촌마을 이였을텐데 지금은 조용하고 멋진 팬션들만 자리하고있는 마을이다. 난, 오늘도 바닷가 장노출을 촬영하기위해 그 바닷가를 찿았다. 촬영을 끝내고 집으로 향하다가 산위에 멋지게 생긴 팬션이 오늘따라 눈에 들어와서 차를 그 곳으로 돌려 구경하고 좀 쉬어 가볼까 했는데 팬션 바로 아래 허름한 집앞에서 할머니 한 분이 손수 농사를 지으셔서 수확한 콩을 고르고 계셨다. 문득 옛날 시골에서 어머니의 모습이 연상되어 몇 컷을 담았다. 아마도 이곳에서 사시는 원주민 같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키와 농기구들... 얼마나 많은 콩을 고르셨는지 집게 손가락에 반창고를 붙이고 가운데 손가락을 사용하신다... 더보기
보살님의 일상 정오가 되자 바빠진 보살님... 스님들의 공양음식을 짓기 위해 정성스레 나물을 다듬는 보살님의 손길이 오늘따라 더 바삐 움직인다. - 함평 용천사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