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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향과 사람들...

타인의 삶

분장이 끝나면 타인이 되어 다른 사람의 삶을 살아야 한다.

중국 절강성 이수이의 작은 농촌 마을에 간이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무대 위에서는 한참 공연을 하고 있었다.

200여명의 마을 주민과 노인들이 저마다 공연을 보면서 즐거워 한다.

무대 건너편 작은 식당겸 분장실에서는 다음 무대를 준비하려는 배우들이 40도 육박하는 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조그마한 손겨울을 보면서 분장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아주 열악한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직업의식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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