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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향의 사진들...

저어새

멀리서 육안으로 봐도 저어새는 금방 알 수있다.

단단한 주걱같은 부리로 온 연지를 다 헤집고 다니면서 닥치는 대로 물고기를 잡아 삼킨다.

멸종 위기종인 저어새는 천연기념물 205호로 지정되어 그 개체수가 전 세계적으로2700여 마리가 있다고 한다.

과거에는 겨울 철새로 알려졌으나 1991년 영광 칠산도에서 번식이 확인 되었고,

1994년 이후에는 연평도.강화도.비도.석도 유도등 비무장지대 내의 등지에서 번식이 확인되었다. 

또한 2009년 이후에는 인천 남동유수지내 인공섬에서도 번식한다.

인천시는 최근 저어새 서식.번식지 보호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인천 남동 유수지와 강화 갯벌 남단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해 남동 유수지와 인근 송도 갯벌에서 관찰된 저어새는 423마리이고 둥지는 176개다.

인천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도심속 저어새 서식지라며 보호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탐조관광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얀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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